곡성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훈훈’

자원봉사자 230여명 참여…홀로노인 등 350가구에 전달

전남 곡성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25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사흘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홀로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도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사랑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해 겨울철 홀로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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