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 중장기 계획 수립 나서

사회복지 전문가·단체장·공무원 등 공동 토론회

(재)전남복지재단은 25일 전남 복지 비전과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각 복지 분야별 전문가와 복지 업무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 관련 단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 인프라 부족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의 경우 보다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계획이 필요하다.

전남복지 비전 설정과 중장기 계획 수립은 전남의 복지 현황·도민의 보건·복지 욕구를 반영해 전남의 복지가 나아갈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전남복지재단의 2016년 연구과제인 전남복지 비전 설정·중장기 계획(2016-2025 10개년 마스터 플랜)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14년 지역사회복지계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온정 전남’ 실현을 위해 달려온 복지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도 전남복지 비전·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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