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립합창단, 노래로 환우·직원들 위로

하남성심병원·함평요양원 위문 공연

광주 광산구립합창단, 노래로 환우·직원들 위로
 

광주광역시 광산구립합창단이 최근 하남성심병원(원장 김석빈·광산구 용아로 259)과 함평성심노인요양원을 찾아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사진>

24일 하남성심병원에 따르면 광산구립합창단은 최근 하남성심병원과 요양원을 잇따라 방문, ‘고향의 노래’, ‘영원한 사랑’, ‘힘내라 맑은 물’을 부르면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이탈리아 가곡 Il Bacio(입맞춤)를 편곡한 ‘사랑의 노래’로 예술의 아름다움을, ‘우리들은 미남이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환우와 병원 가족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순간을 누리길 바라면서 노래를 통해 사랑과 우정,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무대를 선보였다.

광산구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하남성심병원의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과 성심병원에 치료받고 있는 환우, 직원들이 오셔서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힐링의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석빈 원장은 “교육과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예향 광산구’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욕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찾아오는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우와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각종 문화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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