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해맑음회’ 사랑나눔 ‘훈훈’

노인요양병원 찾아 생필품 전달하며 어르신 위로

전남 강진경찰서 청렴동아리 ‘해맑음회’ 회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3일 강진경찰서(서장 박혁진)에 따르면 강진서 청렴동아리 해맑음회(회장 도철호)는 이날 강진군노인전문요양병원(원장 정태권)을 찾아 밀감 등 과일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했다.

박혁진 경찰서장 일행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을 붙잡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시간을 내서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박 서장은 “요양원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설 명절 전후에 1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경찰서 해맑음회는 깨끗한 경찰상 확립과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자정운동을 전개하는 청렴동아리 모임으로 강진경찰서 직원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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