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 국회의원선거 수사상황실 개소

“돈선거 등 불법선거운동 엄정 단속”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 1일 경찰서 지능팀 사무실 앞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보성경찰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후보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됨에 따라 엄정한 단속활동을 펼쳐 공정한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거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선거상황실 전담반이 모두 참석해 공명선거 의지를 다졌다.

곽영진 서장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거 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경찰서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 지급과 신분상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깨끗한 선거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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