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무등빌딩 남도일보 사옥에서 열린 ‘남도일보TV 개국식 및 무등빌딩 비전 선포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혜자·임내현·장병완·권은희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정상문 남도일보 회장,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 오금택 남도일보TV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남도일보, 종합미디어 매체로 ‘힘찬 도약’ 선언
인터넷방송 ‘남도일보TV’ 개국·시사매거진 ‘月刊 南道’ 창간

‘신문+방송’ 멀티미디어체제 구축…독자와 소통 확대
모바일 독자 1만명 ‘돌파’…지방 신문사 보기 드문 쾌거
독자들 “지역주민에게 생생한 뉴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

광주·전남지역 대표 정론지인 남도일보가 창사 19주년을 맞아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무등빌딩’으로 사옥을 옮긴 남도일보는 올해 들어 종합시사매거진 ‘月刊南道’를 창간한데 이어 인터넷방송 ‘남도일보TV’를 잇따라 개국했다.

이에 따라 남도일보는 신문과 방송, 월간 잡지를 동시에 제작·보도하는 멀티미디어 체제를 구축, 시·도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깊이 있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도일보TV 개국식·무등빌딩 비전 선포식

남도일보는 지난달 28일 무등빌딩 사옥에서 정상문 회장과 박성호 사장, 오금택 남도일보TV 대표 등 임직원과 각계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일보TV 개국식·무등빌딩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 박혜자·장병완·임내현·권은희 국회의원, 시·도·구의회 의장단과 의원, 금융계와 기업인 등 각계인사가 참석해 ‘남도일보TV’ 개국을 축하했다.

또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유두석 장성군수 등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훌륭한 매체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남도일보TV 개국으로 금남로에 새로운 기운이 꿈틀거린다”며 “남도의 문화예술과 넉넉한 인심, 풍요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남도의 풍취를 잘 담아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도일보TV’는 앞으로 지역 정치·경제·사회 분야 뉴스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천혜의 땅’ 남도의 관광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곁으로 찾아간다. ‘어머니 손맛’이 살아 숨쉬는 맛집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손색없는 멋집을 소개해 ‘남도 관광시대’를 선도하게 된다.
 

4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모 카페에서 시민들이 월간남도를 읽고 있다. /남성진 기자 nam@namdonews.com

▶종합시사매거진‘月刊 南道’ 창간

남도일보는 지난달 사람·문화·관광 중심 종합시사매거진‘月刊 南道’를 창간해 최근 2월호를 발행했다.

월간 남도는 전라도 땅의 멋과 맛,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려 남도문화와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간됐다. 뉴스보도 영역에 문화영역을 넓혀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멀티매스미디어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月刊 南道’는 전라도 사람들의 강인한 삶과 넉넉한 인심 등 민생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신명나는 남도 문화와 예술의 향기는 물론 아름다운 관광자원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호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살릴 수 있는 코너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모바일 독자 1만명 ‘돌파’

남도일보는 모바일 뉴스 시대를 맞아 지난해 6월부터 모바일 앱 뉴스 서비스에 나서 광주·전남 지역민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지난달 24일 다운로드 수 1만건 달성이란 결실을 맺었다. 지방 신문사가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1만건을 돌파한 사례는 매우 드문 쾌거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뉴스를 통해 지역민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접하게 됐다

남도일보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1만건 돌파를 계기로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뉴스와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지역민과 독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은 물론 기존 정치인들의 정보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4·13총선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13총선모바일서비스’는 유권자들이 총선 예비후보 등록자부터 본선 각 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공약과 인물 정보 등을 제대로 파악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일보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 검색창에 ‘남도일보’를 치면 무료로 쉽게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남도일보는 올해 들어 ‘남도일보TV’ 개국을 비롯해 종합시사매거진 ‘月刊 南道’창간, 전국 광고대행사인 ‘㈜티지크리에이티브’ 및 ‘울림컴퍼니㈜’와의 제휴 등을 통해 미디어의 영향력 확장은 물론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매체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도일보 자회사인 울림컴퍼니㈜는 지난달 26일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울림컴퍼니는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관광 광주·전남시대’를 앞당기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2016 관광 한국’ 실현에도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은 “남도일보TV개국으로 영상채널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 모바일 앱, 종합시사매거진까지 명실상부하게 종합미디어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이들 매체를 활용해 젊은 신세대와 청장년층,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언론서비스를 제공하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 신현일(운암동)씨는 “남도일보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론지로서의 길을 올곧게 걸어온 것으로 생각된다”며 “여기에 시사종합매거진 창간과 남도일보TV 개국으로 침체된 지역 언론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도 생생한 뉴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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