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설 연휴 정상 운영

항만공사, 특별운영계획 마련

전남 여수항과 광양항이 설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설 연휴기간(6~10일) 중 차질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와 선박 입출항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설 연휴 특별 항만운영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양항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일반부두 등은 설날 하루만 휴무한다.

공사는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부두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항만 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두운영사와 하역회사에 안전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항만 대테러 및 밀입국자 감시를 위해 출입자들에 대한 검문검색과 항만시설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항만운영팀(061-797-4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충호 항만운영팀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업체,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설 연휴기간 동안 항만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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