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차시장 소형차 잘 팔렸다

아반떼MD·뉴SM3, 20% 증가…그랜저HG 감소

광주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소형차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광주지역 중고차 전문 사이트 사랑방 카(car.sarangbang.com)가 올 1~2월 광주지역 중고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경차와 준중형 차종 거래가 증가한 반면, 중형~대형 차종의 거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MD의 올 1~2월 거래량은 307대로 전년 동기 대비(263대)보다 17% 증가하며 새롭게 1위로 등극한 것을 비롯해 YF소나타도 전년 동기(220대)보다 22% 늘어난 269대를 기록했다. 올뉴모닝은 전년 동기(191대)보다 22% 증가한 233대, 뉴SM3는 전년 동기(146대)보다 20% 증가한 175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소형 SUV인 뉴스포티지도 전년 동기(94대)보다 37% 증가한 129대, 투싼IX는 전년 동기(90대) 보다 39% 증가한 125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중형~대형 차종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그랜저 HG의 1~2월 거래량은 279대로 거래량 2위에 오르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296대)보다는 6% 줄었다 . K7은 전년 동기(151대)보다 3% 감소한 147대,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139대)보다 14% 감소한 120대를 기록했다. K5는 전년 동기(181대)보다 3% 소폭 상승한 187대가 팔렸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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