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개발공사, 5일부터 11일간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 개최

스릴 만점…흥미진진…5월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전남도·개발공사, 5일부터 11일간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 개최

‘AFOS’ 국제자동차경주대회도 열려…경주와 레저페스티벌

‘눈길’

슈퍼카 택시타임·과자&장난감 나라 등 가족단위 지상 최대 체험 이벤트

여자친구·마마무 등 인기 걸 그룹 축하공연…오토캠핑장 사전 예약제
 

2015 AFOS 국제대회 ‘GT ASIA’ 클래스 차량들이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제공

‘스릴 만점…흥미진진…5월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으로 오세요’

5월 가족과 함께 하는 지상 최대 체험 이벤트인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5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대회(13~15일)를 포함해 자동차경주와 레저페스티벌이 결합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TV SPOT, 온라인 홍보영상 SNS 전파, 입소문 등 관람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레이싱카 택시타임을 즐기고 있는 가족.

◇5월의 행복바이러스=‘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은 5월 5일 인기 걸그룹 마마무, 샌드아트, 해군의장대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15일까지‘지상’과 ‘하늘’,‘수상’,‘문화’ 등 4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지상’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타고 서킷 주행을 하는‘슈퍼카 택시타임’, 타요버스를 타고 서킷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타요버스 사파리’, 어린이 교통의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된다.

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각종 물자, 안전장비, 구난차량을 전시한 ‘레이싱장비 전시’ 등 자동차와 연관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국대회 단위의 자전거대회, 인라인 대회 등도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는 ‘게릴라 게임’ 등 관람객이 지루함 없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하늘’에서는 3대의 모터패러글라이딩의 화려한 시범주행을 시작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조정 체험’, 가족이 함께 비행기를 만들어보는 ‘종이비행기 제작’ 등이 관람객의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수상’에서는 안전하게 제작된 인공 풀장에서 어린이 세발자전거 모양의 ‘빅휠 보트’와 무선 조정이 가능한 ‘RC보트’를 마련, 색다른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문화’에서는 대기업 신세계 푸드가 운영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 다양한 게임과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 ‘놀이나라’, 사람크기의 비눗방울을 만들어 즐기는 ‘대왕 비눗방울’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선보인다.

66㎡ 공간의 ‘피트개러지’ 30개소 1층에는 다양한 공예체험과 휴식공간이 마련되고 2층에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이 준비돼 ‘모터&레저스포츠 천국’을 느낌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장 입구에서부터 주행사장인 상설 블록까지 인도변을 따라 3만3천여㎡의 유채꽃밭이 조성되고 300여개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는다.

카트장을 지나 주행사장으로 이어지는 터널구간에는 모터스포츠의 과거, 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터스포츠 역사관’, 나의 소망을 적어 기원하는 ‘소망적기’ 등이 마련된다.
 

2015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어린이날 행사에서 포뮬러 자동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

◇스피드 축제, 슈퍼카들의 향연=국내 개최 3회째를 맞는 아시아의 스피드 축제 ‘AFOS(Asia Festival of Speed)’대회는 아시아의 권위 있는 ‘GT(Grand Touring)아시아’를 중심으로 ‘TCR(Touring Car Race)’과 ‘포뮬러 르노 2.0’, ‘르노 클리오’가 짜릿한 스피드의 전율을 선사한다.

‘GT아시아’는 GT3, GTM 클래스, GT컵 스포트 클래스 등 3개 세부 클래스로 구성돼 ‘페라리458 이탈리아’,‘아우디 R8’을 비롯해 ‘애스턴마틴 밴티지’, ‘벤틀리 컨디넨탈’,‘맥라렌 650S’ 등 8개 메이커 20대 이상의 다양한 슈퍼카들이 출전한다.

‘TCR(Touring Car Race)’에는 혼다, 폭스바겐, 오펠, 세아트, 포드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2천㏄ 양산 차량이 참가해 저비용 고효율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신규 대회로 어떤 메이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주목되고 있다.

‘포뮬러 르노 2.0’은 포뮬러 특유의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총 길이 5.615㎞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제공

F1에 진출하기 위한 아시아 유망주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F1 팬들의 향수를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로 대한민국 100m 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 선수와 자동차와의 스피드 경쟁인 ‘사람 VS 자동차 레이스’, 전남도 22개 시·군 대표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22개 시·군 카트레이스’ 등을 펼친다.

관람객들이 유명 드라이버와 레이스 차량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레이싱걸 포토타임’, ‘경품추첨’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특히, 현재 최고 인기의 걸 그룹 ‘여자친구’의 공연과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5월 이색 캠핑장 운영=11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상시 운영된다.

최상의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럭셔리 캠핑인 ‘글램핑존’, 캠핑장비를 소유한 고객대상의 ‘일반캠핑존’, 캠핑장비가 갖춰진 ‘텐트캠핑존’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캠핑장 주변에 트램블린,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키즈존’이 운영된다. 남도 특유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장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밴드공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2016 AFOS 대회에 선보이게 될 포뮬러 르노 2.0.

◇온라인 티켓 오픈=지난 1일 온라인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의 당일 입장권은 성인과 어린이 각각 7천원과 5천원, 단체(20명 이상)는 각각 5천원과 3천원이다.

AFOS 티켓은 결선 당일인 오는 15일에 한해 성인과 어린이 각각 1만원과 5천원이며 단체(20명 이상)로 구매할 경우 각각 5천원과 2천500원으로 할인된다.

한마당 티켓 구매자는 AFOS 티켓을 현장에서 50% 할인된다. 모터&레저스포츠 마니아층을 위해 한마당 티켓, AFOS 티켓, 카트주행 1회권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티켓도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옥션(http://www.auction.co.kr), G마켓(http://www.gmarket.c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www.koreacircuit.kr, 061-288-4242·4243)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1등급 자동차경주장이다. 185만3천여㎡의 대지에 서킷 5.615㎞(상설서킷 3.045㎞), 12만석의 관람석, 팀 빌딩(14동), 패독, 피트(64동), 미디어센터 등 하드웨어를 완벽하게 갖춘 국내 최대 스포츠 시설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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