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 19일부터 ‘진경매화전’개최

시민들을 찾아온 봄의 전령사 ‘매화’

광주시립미술관 , 19일부터 ‘진경매화전’개최
 

위진수作. 홍매 장지 위에 석분+분채+호분+먹/광주시립미술관 제공

봄의 전령사 매화의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시립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아트라운지 및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진경매화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1일 중외공원에서 열린 홍매화그리기 행사의 후속 전시로 진경매화회 소속 작가 13명이 참여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현장 사생을 통해 제작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노여운, 류재웅, 이선묵, 이창훈, 오광섭, 위진수, 장용림, 정경래, 정선휘, 조규철, 조현수, 황순칠, 허임석씨 등 작가 13명과 광주예고 조수옥·고양배 교사 및 학생들,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회원, 세운그림유치원 원아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그린 매화들을 선보인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매화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했으면 한다”며 “아트라운지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고 편하게 미술관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