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 포(4)·돌이 순찰예보제 ‘눈길’

축사·농산물 저장창고 등 중점 순찰지역 지정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곽영진)가 지역별 범죄발생 시간대와 장소를 분석해 순찰지도를 작성하고 범죄다발지역을 순찰하는 ‘포(4)·돌이 순찰예보제’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돌이 순찰예보제란 다이아몬드 형태의 순찰노선을 정해 그 꼭지점에 ‘경찰관 집중순찰구역’ 표지판을 부착하고 농산물 절도와 빈집 절도, 성 범죄 등이 자주 일어나는 계절에 맞춰 순찰과 거점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4~5월은 봄 행락철과 농번기철에 빈집털이 절도와 가축 절도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축사와 농산물 저장창고 등을 중점 순찰지역으로 지정해 맞춤형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포(4)·돌이 순찰예보제의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예방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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