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소년 내 고장 역사문화 탐방

내산서원·불갑사·연안김씨 종택 등 방문

전남 영광군은 지역 역사문화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가 ‘우리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관한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초등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역사의 숨결을 따라 내산서원과 불갑사, 산림박물관, 연안김씨 종택, 지난 달 22일 개장한 칠산타워 등을 탐방했다.

탐방에 참여한 박호정(영광중앙초 6년)군은 “역사문화 탐방을 하면서 우리 고장 역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목포와 공주, 부여, 경주, 역사탐방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