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성과공유제 도입기관 인증

“지역 중소기업 상생발전 방안 적극 발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를 성과공유제 도입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12월부터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시행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성과공유제는 올해 공사의 동반성장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동의 목표를 미리 약속하고 노력을 투입해 거둔 성과를 사전에 정해진 방법으로 나누는 제도로, 기업 네트워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성과공유제 도입기관 인증은 성과공유 과제를 발굴하고 그 과제 및 추진 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이를 확인하고 부여하게 된다.

선원표 사장은 “성과공유제는 322개 공공기관 중 49개 기관만 도입하고 있는 선도적인 제도”라며 “공사가 추구해야 할 중소기업과의 공유가치창출(CSV)에 있어 의미있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선 사장은 이어 “여수·광양항의 기업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입주 중소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성과공유제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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