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장미축제 서울, 울산, 전남 곡성, 에버랜드까지

장미 꽃말 색깔마다 달라

5월 전국 각지에서 장미꽃 축제가 열린다.

영화 ‘곡성’으로 유명해진 전남 곡성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016 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마칭페스티벌'은 군악대와 학교 마칭밴드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행사로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21일 펼쳐진다.

또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도 '조선대 장미축제가 오는 19~21일 열린다.

조선대는 지역민과 하나 되는 대학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희망과 화합의 축제’로 이번 장미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1일에는 교직원과 학생, 주민이 참가하는 프린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에서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다.

다양한 스페셜 공연으로 조수미 공연(22일), 마마무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23일), 다양한 로즈밸리콘서트(24일~25일, 27일~28일 4일간), 라디오공개방송 이국주의 ‘영스트리트’(26일),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27일), 폴포츠와 대니정의 로맨틱콘서트(29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서울장미축제’가 20~22일 장미터널 일대에서 '2016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3일에 걸쳐 묵동 수림대공원과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20일 '장미의 날', 21일 '연인의 날', 22일 '아내의 날'로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진행한다.

장미꽃에도 색깔별로 의미가 다르다.

붉은 장미는 '절정, 기쁨,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의미하고, 하얀 장미는 '존경, 순결, 결백, 비밀'의 의미를 담고,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 완벽한 성취,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또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 첫사랑의 고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파란 장미는 '기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감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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