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근교 전원주택 단지 조성 붐

도시인 전원생활 선호…7곳 530필지 분양

아파트 일색이던 광주광역시 근교인 전남 나주시와 화순군, 담양군에서 전원주택 단지 조성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srbhome.co.kr)은 전남 나주시와 화순·담양군 등 광주광역시 근교에서 분양하고 있거나 분양을 앞둔 전원주택 단지가 7곳 530여 필지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시에서 4개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빛가람혁신도시 H3블록 ‘M라움빌리지’는 전체 256필지 중 2차분 103필지를 분양중이다. 대지면적만 8만7천㎡에 이른다. ‘자연아침’과 ‘가야식산향기마을’도 각각 64필지와 34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나주시 동신대 인근 ‘윤슬의 아침-나주 Lake77’도 분양 중이다. 화순군 도곡면에는 ‘강변의 아침’ 74 가구와 ‘엘리시움’ 26 가구를 건설하고 있다. 담양군에는 ‘남선힐스뷰2차’가 다음달부터 택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광주광역시 근교에 전원주택 단지 공급이 늘어난 것은 웰빙시대를 맞아 쾌적하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랑방 부동산 관계자는 “전원주택 단지를 선택할 때는 기반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도심과의 접근성과 시행사의 신용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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