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별 날씨, 재해정보 등 휴대폰· 인터넷 통해 미리 제공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26일 다압면사무소 회의실과 현지농장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현장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시회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사업소개, 조기경보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시연, 서비스 농가방문 및 현장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으로 섬진강 하류 3개시군(광양, 구례, 하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가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장별 날씨, 재해정보, 관리대책을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3개 시군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광양시는 130농가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이상 기상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농업 기상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농가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797-3325)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정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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