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5월 청소년축제 성황

문화공연·전문가 멘토링 등

(사)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은 지난 28일 남구 송원대학교 대강당에서 광주아동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5월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내 꿈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시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는 문화공연과 자신들의 꿈의 날개를 달기 위한 전문가들과의 진로 탐색을 모색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10개 직업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진로멘토로 초청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실질적인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재능기부형태로 참여한 진로 멘토는 ▲이강원 바리스타 컴퍼니 대표(커피바리스타)▲ 간문자 호남대 의상디자인 교수(패션디자이너) ▲김하영 광주힐링가든센터 대표(플로리스트) ▲정현우 C-3D프린팅학원 대표(3D프린터디자이너) ▲송경희 레게송미용실 원장(미용사) ▲최길식 동부경찰서 경사(경찰관) ▲송은식 애견미용클럽 원장(반려동물관리사) ▲박병영 사회적기업 틔움복지재단 부장(제과제빵사) ▲이소미 일곡초교 강사(요리사) ▲박수향 호남대 박사(작업치료사) 등이다.

임내현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른들이 역할모델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해 다음 세대 청소년들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훈훈한 지역 공동체의 미담 사례이다”며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학생의 흥미와 재능에 따라 진로를 설계하도록 교육하는 ‘자유학기제’에 십분 부응해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상급학교 진학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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