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자활센터 평가서 5년 연속‘우수’

5년간 재정인센티브 2억여원 확보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북구는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사업역량 및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선정·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시책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북구는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이번 수상으로 평가시행 이래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고 그간 받은 재정인센티브도 2억여 원에 이른다.

이번 평가는 ▲취·창업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을 점수로 환산, 상위 30%이내에 해당하는 센터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평가항목 고른 부문에서 좋은 평을 받은 북구 희망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취·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인문학강좌 개최,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자격증취득 지원,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활사업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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