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인력감축 파장 최소화 해야”

영암군의회, 조선업 경제살리기 결의안 채택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는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업단지의 경영악화로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지난 26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조선업 경제살리기 결의안을 채택했다./영암군 의회 제공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는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업단지의 경영악화로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지난 26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조선업 경제살리기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

영암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고용안정대책이나 실업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 없이 밀어붙이기식 대규모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경우 대량 실직사태 등 구조조정 후폭풍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심히 우려 된다”고 밝혔다.

영암군 의회는 “정부에서 대불산단 업종 전환을 위해 정부 지원과 중소기업의 대출조건 완화 및 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 등 열악한 서남권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찬원 경제건설위원장은“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국내 조선업체별로 주력 선종을 정해 특화시켜 경쟁력을 살리는 방향이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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