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강 100세 노르딕 걷기 체험

고령자들 골밀도 높여줘…걷기 운동 확대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건강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영암 공설운동장에서 바른 걷기를 위한 노르딕 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사진>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르딕 걷기 운동 원리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공설운동장에서 노르딕 스틱을 사용해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르딕 걷기는 몸 전체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많으며 폐활량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노령자들의 경우 골밀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걸어도 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적어 무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분도 아주 좋은 운동으로 이번 체험을 통해 걷기 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아직은 생소한 노르딕 걷기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를 양성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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