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북선호 첫 야간운항

사회적 약자 150명과 함께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28일 여수거북선호 야간운항 임시재개에 따른 첫 운항에 사회적 약자 150명을 초청해 ‘여수밤바다’ 야경투어를 가졌다.

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여수거북선호 야간운항 재개를 위해 여수거북선호 선체와 전기?통신장비 등을 보완하고 정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항만VTS 등 유관기관과 두 달여 동안 합동안전점검 및 시운전, 상황별 대처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로부터 한시적으로 야간운항 허가를 받게 되었다.

거북선호 수탁운영업체인 국동해운 관계자는 “첫 야간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150명을 초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청받은 사람들은 이날 저녁 거북선호에 올라 장군도, 오동도,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낭만 여수밤바다’ 선상투어를 즐겼다.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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