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나요?

여수부영초 학생들 ‘주철현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

여수시는 지난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박주영)에서 ∼6학년 학생대표 26명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여수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난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박주영)에서 ∼6학년 학생대표 26명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여수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평소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행정 철학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주철현 여수시장이 초등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철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장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여건에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장님의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학창시절로 되돌아 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등 개인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노약자를 위한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문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로터리 설치, 환경오염 문제, 엑스포 시설 활용에 대한 생활주변 및 현안 문제에 대한 질문도 하면서 줄곧 진지한 자세로 참여했다.

주 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하면서, 학생들이 여수시의 좋은 자연환경과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여수시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였다.

윤지연(6학년)학생은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시장님을 가까이에서 만나 대화를 가져 영광이었고, 여수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하는 노력과 하는 일을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우리고장 여수에 대해 자부심을 더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여수부영초등학교 박주영 교장은“시민과 함께 소통하려는 시장님의 노력에 대해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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