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광주·전남 목표 향해 순항
광주, 첫 金 광주체중 사이클 황소진
전남, 여수안산중 롤러 문지윤 ‘2관왕’
 

28일 강원도 강릉 남대천롤러경기장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로 여중부 E10,000m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 종목에 출전한 문지윤(여수 안산중·3년)은 앞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문지윤은 EP5,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릉/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29일 오후 2시 현재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금 6개, 은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고, 전남도 선수단은 금 13개, 은 15개, 동메달 16개를 수확했다.

광주의 첫 금메달은 사이클에서 나왔다. 28일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중부 200m기록에 출전한 황소진(광주체중·2년)이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특히 황소진은 김민정(광주체중·3년)·박서진(광주체중·3년)·서지연(광주체중·2년)과 조를 이룬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44회 제주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체조 남중부 에어로빅 송창섭(광주체중·1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여중부 48~53㎏급에 출전한 신혜지(광주체중·3년)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작년 제주체전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던 레슬링 남중부 G85㎏급 홍상혁(광주체중·3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강릉 원주대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중등부 에어로빅 5인조 강유빈(월봉중·2년)·나수아(광주체중·2년)·남경주(월봉중·2년)·송창섭(광주제중·1년)·김채은(월봉중·1년) 등 광주선발(남녀혼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송창섭은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육상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윤세진(비아중·3년)이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양궁 여중부 50m 안산(광주체중·2년), 수영 여초부 평영 100m 김민영(효덕초·6년), 유도 여중부 -52㎏급 조윤의(광주체중·3년)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남중부 G50㎏급 임정현(송정중·3년), 체조 중등부 에어로빅 3인조 강유빈(월봉중·2년)·나수아(광주체중 2년)·남경주(월봉중·2년), 사이클 여중부 1㎞개인추발 김민정(광주체중·3년), 태권도 여초부 39㎏~42㎏급 김주은(월계초6년), 유도 여중부 -45㎏ 김준(광주체중·2년) 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의 첫 금메달은 양궁에서 나왔다. 28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중부 60m 출전한 손예령(구례여중·1년)이 앞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예령은 제주체전 금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사이클 남중부 200m 강서준(금성중·2년)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양궁 남중부 50m 강민구(전남체중·1년)가 338점을 쏴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로 여중부 E10,000m에 출전한 문지윤(여수 안산중·3년)은 트랙 50바퀴를 도는 동안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며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9일 문지윤은 EP5,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29일 여초부 1,000m 이유진(여수 여문초·6년)이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유진은 지난 3월에 열린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MVP를 차지 한 바 있다.

수영 평영 100m에 출전한 강은후(순천 왕지초·6년)가 금빛 물살을 갈랐고, 수영 평영 100m 왕희송(동광양중·1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초부 20m 황국희(구례중앙초·5년)는 전날 30m에 이어 20m·25m에서 은메달을 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 김세은(임자중·3년), 수영 배영 50m 서승우(여수 문수중·3년), 레슬링 G35㎏급 이건섭(함평중·2년), 태권도 남중부 -65㎏급 장은석(광양 중동중·3년), 육상 여초부 포환던지기 석다솔 (여수 시전초·6년)이 각각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신록(고흥중·2년)은 제주체전에서 친형인 신비(고흥고)에 이어 2년 연속 역도종목 형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신록은 45㎏급 용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사이클 여중부 200m기록 김송이(전남체중·3년), 사격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김태경(순천 향림중·2년), 육상 여초부 포환던지기 양세은(여수 여문초·6년), 여중부 멀리뛰기 박지현(전남체중·2년), 남중부 창던지기 정민승(전남체중·3년), 볼링 여중부 개인전 윤아름(곡성중·2년), 수영 여초부 자유형 100m 장채희(여수 한려초·6년), 양궁 여중부 50m 손예령(구례여중·1년), 태권도 여초부 -54㎏급 이연주(여수 동백초)가 각각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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