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을 빛낸 인물 100명 선정

도, 광복 이후 선구자 역할한 인물…24일까지 접수

전남도는 광복 이후 농업 선구자 역할을 한 인물 100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농업 정책 등 공무 분야, 농업 진흥 분야, 신기술 분야, 농업 유산 분야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인물을 각 시·군(농업정책과)에 하면 된다.

전남도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언론 보도 내용 등 관련 입증 자료, 주변 인물의 증언 등 업적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인물선정위원회’에서 확정토록 한다.

인물선정위원회는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도는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가 총괄하는 집필진을 구성해 선정된 인물들을 기록한 책자를 발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업을 빛낸 인물 100선 발간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고, 전남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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