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행복+나눔 냉장고’사업

봉선·무등시장 상인, 식재료 기부

이마트봉선점은 대형냉장고 후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재료 및 청과물 나눔‘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을 펼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봉선시장·무등시장 상인회, 이마트 봉선점, 동복지호민관협의체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 협약식이 갖었다.

이 사업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상인들이 각종 식재료와 청과물 등을 기부하면 해당 식재료 등을 이마트 봉선점에서 후원한 ‘행복+나눔 냉장고’ 2대(각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에 보관한다.

남구 기초 푸드뱅크와 희망 푸드뱅크 업체에서 이 식품을 수거해 재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수혜자 선정은 동복지호민관협의체에서 맡게 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들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기획과(062-607-3341)로 문의하면 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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