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헌혈 활성화 기여 우수기관 선정

최근 3년간 연 평균 155명 헌혈 참여 목표량 초과

전남 고흥군은 14일 ‘2016년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혈액사업 분야 전남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는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 2회씩 헌혈활동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혈액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공헌했다.<사진>

특히 최근 3년간 연 평균 155명이 헌혈에 참여해 목표량을 초과하는 월등한 실적으로 전남 최다 인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주민과 공무원 및 고흥종합병원, 윤호21병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상반기에만 216명이 참여해 목표인원인 100명을 훌쩍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에 참여해준 군민과 유관기관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많은 군민들이 사랑의 헌혈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수혈학회, 국제헌혈자연맹 등 국제기구가 제정한 날이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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