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청 특별 승진 각각 3명 배출

경찰청, 올 상반기 정기 인사 업무 성과 우수자 선발

광주와 전남지방경찰청이 올해 경찰청 상반기 정기 특진에서 6명의 특진자를 배출했다.

2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이 실시한 특별 승진 심사에서 광주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이진우 경위, 정보과 장경인 경사, 광주 광산경찰서 추정균 경장, 전남경찰청 수사과 김성훈 경위, 형사과 조종익 경사, 전남 목포경찰서 형사과 정혁 경장이 특별 승진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경감, 경위, 경사로 1계급 특별 승진하게 된다.<사진>

광주청 이진우 경위는 국내 유명 포털 업체를 사칭해 전국 자영업자 2천863명을 대상으로 54억7천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인터넷 광고 사기 피의자 7명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정보과 장경인 경사는 광주청 최초로 차별화된 노사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 정보관’으로 선정됐고, 안보위해 단체(31건), 중요 범죄 관련 첩보 제공(231건)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광산서 추정균 경장은 편의점·차량 유류 절취 등 절도 사범 36건에 39명을 검거하는 등 총 260건, 301명을 검거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전남청 수사과 김성훈 경위는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선거사범 구속 및 토착·권력형 비리사범 검거로 사회악 척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형사과 조종익 경사는 근린 생활 침해 조직폭력배 및 국민 생활 침해사범, 공무원 토착비리 사범 등 각종 형사 사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전남 목포경찰서 경사 정혁 경사는 새벽 시간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을 강탈한 강도범 검거 등 강력 사건 피의자 208명을 검거하고 33명을 구속한 공로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 특별 승진에 이어 전남경찰청은 목포경찰서 이남송 경위, 화순경찰서 이치영 경사, 전남청 경무과 추성동 경장·순천경찰서 박찬휘 경장, 전남청 박다솔 ·여수경찰서 김뇌현·보성경찰서 민은정·담양경찰서 유지혜 순경을 특별 승진 대상자로 선발했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8월께 자체 특별 승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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