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 광주공항 보안검색요원에 감사장 수여

여객기 위탁수화물서 항공기 안전 위협물건 발견 신고 공로
 

광주광산경찰서(서장 장효식)는 최근 경찰서 광주공항분실에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소속 보안검색요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효식 서장은 최근 북한의 무분별한 도발위협과 IS무장단체의 테러위협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께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위탁수화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물을 발견, 신고하는 등 승객안전과 테러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장 서장은 “최근 북한 동향 및 IS무장단체가 국내 미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을 구체화함에 따라 광주공항과 송정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테러대응시스템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협업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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