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해남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경·학 간담회

전남 해남경찰서는 관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와 손을 잡았다.

2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남공업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협력적 대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학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찾아가는 경·학 간담회는 학교폭력이 경찰의 노력 뿐 아니라 학교와 가정 모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자발적 학교폭력 예방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날 간담회는 학교장과 교사 40명과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소년과장의 학교폭력 발생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한 최근 사례 설명과 경·학 협업의 중요성 강조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내실 있는 방안 논의·다양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해남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36개 학교 대상 ‘찾아가는 경·학 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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