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목동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선정

독거노인 공동 생활홈 조성 도비 2천만원 확보

전남 영암군은 신북면 이목동마을 경로당이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설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목동 경로당은 평소 노인회와 부녀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마을공동급식 이용과 만남의 장소 공간으로 이용률이 매우 높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고독사와 안전문제 등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암군은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에 장애가 되는 주방시설과 화장실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보수하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공동생활 홈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공동생활 홈은 민선6기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매년 1~2곳을 조성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