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産 블루베리 드세요”

40여 농가 올해 70여t 생산 예정

항산화 슈퍼푸드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해남군은 관내 40여 농가, 30ha의 면적에서 블루베리 70여t을 생산, 총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시력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해남산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하우스 및 관수시설 등 기자재를 지원,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품종을 개발, 보급하는 등 블루베리 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재배 농업인 스스로 설립한 해남블루베리 주식회사를 통해 생과출하와 함께 가공 사업을 추진,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공동브랜드인 ‘아이눈 블루베리’ 활성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과 현장 컨설팅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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