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광주·전남 유일 기초지방자치단체 기관부문 수상..

장성군이 전국 지자체들 앞에서 명실상부한 정부3.0 우수기관으로 다시 한번 명성을 날렸다.

장성군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성군이‘귀농귀촌 톡(talk) 시스템’을 주제로 3.0 사례를 발표해 기초지방자치단체 기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의 일환으로 개최된‘정부3.0 기초 자치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그동안 정부3.0 우수사례, 정부3.0평가, 선도과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1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장성군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은 ‘톡 쏘는 청량음료처럼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귀농귀촌 톡(talk) 시스템’을 주제로 귀농귀촌 사례와 서비스 내용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꾸며 흥미롭게 정보를 전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상황극을 통한 사례발표는 공공기관에서는 이색적인 것으로 통상적인 발표형식에서 벗어난 연극공연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장성군 소속 젊은 공직자들이 직접 연기를 펼쳐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심사는 당일 행사에 참석한 청중 150명이 즉석에서 모바일로 투표하는 현장투표로 진행됐으며 발표 직후 집계를 통해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다시한번 인정받아 정말 기쁘다”며“개방·소통·공유·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가치가 주민들의 삶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정책들을 정부3.0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정부3.0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우수기관 자격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정부3.0 우수사례’발표와 정부3.0 거점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장성/
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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