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선 6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설계>

인구 10만명 회복 등 나주 미래 100년 기초 다져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 유치 혁신산단 활성화 청신호

민선 자치 최초 2천억원대 공모사업비 확보 현안사업 탄력

“민선6기 2년동안 나주인구 10만명을 회복했고,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 나주유치로 ‘에너지수도’위상 확립과 혁신산단 분양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천억원에 육박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미래백년 나주발전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이화실에서 가진 민선 6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요 시정성과를 꼽았다.

강 시장은 먼저 “재정위기와 원도심 공동화, 호혜원 축산분뇨 악취문제 등 산적한 현안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던 인고의 시간이었다”고 어려웠던 취임초기를 회상하면서 “흐트러진 시정을 바로잡고 안정적인 나주발전을 염원했던 시민의 뜻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일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같은 결실을 바탕으로 나주 미래 100년의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6기 2년의 첫 번째 핵심성과로 10만인구 회복과 함께 자족도시를 향한 힘찬 출발을, 두 번째로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를 극적으로 유치해서 혁신산단 조기 준공과 함께 분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고, 140개 기업을 유치하여 건전 재정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했다.

또 에너지 신성장 산업거점 도시기반구축 사업비 813억원과 원도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104억원, 농업농촌 활성화 지원 사업비 37억원 등 민선 자치시대 최초로 2천억원대의 국비지원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론하면서 꿈과 기대로만 생각했던 많은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서 ‘에너지수도 나주건설’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고속철도 KTX 나주역 정차로 서울에서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관광객 1백만명 시대를 실현해 명실공히 전남 내륙교통의 요충지로 재탄생했으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과 전국 최초 농업인 월급제 시행 등 맞춤형 농정 추진으로 농업농촌에도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 미래 100년을 향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의 10대 시책 중점 추진 ▲원도심 활성화 본격화 ▲인구증가 등에 따른 생활기반기설 적기 확충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나주 교육비전’제시 ▲에너지수도로 기반구축에 시정역량 집중 ▲나주형 자치농정 실현 ▲행정환경 변화 대응 민선 6기 후반기 7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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