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문 회장이 본 김준성 군수
당선과정까지 드라마 인생…행복한 영광만들기 파수꾼

유복자로 태어나 양복을 만들며 자수성가 한 김준성 후보의 영광군수 인생과정은 한편의 드라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 당선이 확실시됐던 정기호 전 군수의 독주 속에서 대항마가 전혀 없는 선거구도였기 때문에 뒤늦게 출마 선언을 한 김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3개월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표밭을 닦아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것이다.

김 군수는 군정 제1 기치로 ‘행복한 영광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김 군수는 “날로 심화돼 가는 지자체 간의 경쟁과 어려운 농어촌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과제”라며 “이를 위해 군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직자 경쟁력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이루고자 한다”며 “오로지 군민의 행복에 중점을 둔 군정운영으로 옥당골 영광을 더욱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군정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정상문 회장은 “군정의 추진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할지라도 김 군수를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헤쳐 나간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서로의 응원과 믿음만이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영광을 위한 최고의 에너지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걸어온길

1952년 5월 5일 영광군 출생
▲학력
- 광주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 호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졸업(석사)
▲주요 경력
-(전)제4대 영광군 의회의장
-(전)심지종합건설(주)대표이사
-(전)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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