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이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음원을 발표한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는 들지 못한 12위 한혜리(스타제국), 13위 이수현(개인), 15위 김소희(뮤직웍스), 16위 윤채경(DSP미디어), 17위 이해인(개인) 등 다섯 명이 8월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싱글을 낸다.

방송 이후 일부 팬들은 이들로 구성된 가상 팀을 만들어 '일반인'이란 뜻에서 아이비아이로 불렀다.

그중 윤채경과 김소희는 엠넷 '음악의 신 2'에서 배출한 걸그룹 '씨아이브이에이'(C.I.V.A)로 활동한 데 이어 아이비아이 멤버로 다시 투입된다. 14위인 김나영(젤리피쉬)은 이미 소속사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아이비아이가 화제가 되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음반을 실제 기획해 8월 17~18일 중 발표하기로 했다.

한혜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여러 유명 작곡가들에게 의뢰해 곡을 수집 중으로 아직 녹음은 하지 않았다"며 "단발성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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