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효능, 동화책으로 배워요’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아동용 동화책 ‘VERY베리북’ 제작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효능 등 알기 쉽게 풀이..수확체험과 연계해 교육용으로 활용

어린아이들이 복분자의 효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화책이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들이 장성의 대표특산물인 복분자, 오디, 불루베리, 딸기, 아로니아 등 베리류의 효능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화책 ‘VERY베리북’을 개발 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VERY베리북’은 장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베리류의 우수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동화책으로 구성했으며 복분자등 베리류가 왜 우리 몸에 좋은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농가별로 수확체험 및 가공체험 전후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2016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인 ‘복분자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화책 개발은 그동안 베리류에 대한 효능적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단순한 수확체험으로 그쳤던 베리류 체험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더욱 높여줄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영어동화책과 CD도 함께 개발해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오는 9월께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베리류 체험프로그램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복분자와 각종 베리가 높은 효율을 갖고 있음에도 체험프로그램이 단순한 수확체험에 그치는게 안타까웠다”며 “동화책으로 배우 복분자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욱 알차고 다채롭게 꾸며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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