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위생해충 기피제 배부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만전

광주광역시 동구가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 기피제를 각 동주민센터에 200개씩 배부하는 등 필요한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종 감염병 및 발열성질환(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등) 예방 교육·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동구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손 씻기 생활화 ▲올바른 기침예절 준수 ▲환기 및 청소 자주하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지역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 및 발열성질환은 발열, 두통, 오한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다”며 “감염병 발생 의심증상이 보이면 동구보건소로 신고하고 인근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심 신고 및 기타 문의는 보건위생과 질병예방계(608-3312)로 하면 된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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