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시·전남도당 위원장 선출 절차 돌입

광주 5파전·전남 2파전…내달 초 후보등록 실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전남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27일 더민주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경선시행 세칙, 후보자 공모·접수 일정 등을 확정한다.

잠정적으로 다음달 1일 공고를 해 3~4일 후보 등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시당 대의원대회는 다음달 13일로 예정됐다.

위원장 후보로는 박혜자 현 위원장, 이형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이 거론된다.

시당위원장 경선룰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 50%와 권리당원 ARS투표 50% 합산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당 선관위는 시당위원장 후보 검증을 위해 후보 토론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후보 등록과정에서 후보들에게 지역위원회 쇄신방안과 내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 등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전남 각 지역위원회별 대의원대회도 이날 해남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일제히 열린다.

도당은 다음달 16일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대의원 현장투표 50%, 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합산한다. ARS투표는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되 첫날 3회, 이틀째는 2회에 걸쳐 유선전화로 진행한다

후보등록 공고 및 접수 기간은 8월 1~2일이다. 도당 위원장에는 유일한 더민주 전남 현역 의원인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현 위원장과 김영록 전 의원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대의원대회에도 중앙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해 합동연설회를 한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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