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남4-H연합회장 한마음 갖기 행사

선·후배 뿌리 찾기 풀뿌리4-H 활성화 등 논의
 

전남도4-H본부(회장 임재상)는 18일 보성군 보성읍에서 지난 1956년 이후 전남도4-H를 이끌었던 역대 4-H연합회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역대 전남도4-H연합회장 한마음 갖기’ 교육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임재상 도 본부 회장의 인사말, 2016년 도 본부 사업소개, 역대 회장들 4-H한마음 갖기 방안 및 전남4-H연합회 결성 60주년 기념행사 계획, 제2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 계획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번 행사에 최고령으로 참석한 이응렬 회장(제9대,1965년)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60년대 4-H운동을 했던 감회가 새롭다”며 “아무 것도 모르고 4-H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가 오늘날 나를 성장시켜 4-H활동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재상 회장은 “전남 4-H연합회는 지난 1956년에 결성돼 올해로 60주년이 됐다”며 “그동안 전남4-H는 역대 회장님들의 4-H에 대한 애정으로 많은 발전을 했기 때문에 선배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후배들이 잘 이어가도록 전남4-H연합회 결성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전남4-H연합회장 한마음 갖기 행사는 올해로 3년째로 지난 2014년 순천에서, 2015년 목포에서 각각 개최해 4-H선·후배 뿌리 찾기, 청년4-H회원 육성 등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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