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 드림 가족캠프를 개최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인기 짱’

희망 드림가족캠프·건강나누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드림아동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분주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24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3~5일 ‘2016년 희망 DREAM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전인적 조력자인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양육에 도움이 되는 부모-가정경영 리더십 교육, 자녀교육, 가족 의사소통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통을 통한 친밀감 형성의 계기를 제공했다.

지난 10일부터는 1박2일 동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아토피 질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맑은 공기와 숲 체험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를 극복하고 예방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추진했다.

이어 17~18일에는 드림아동이면 누구나 받아야 할 아동권리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응급조치교육, 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또 베네치아 하당점과 연계해 평소 자주 갖지 못하는 외식문화를 체험하며 레스토랑에서 지켜야 할 행동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심리검사에서 우울 및 주의력결핍 등 심층검사가 필요한 아동들이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을 이용한 집단치료를 추진하고 있다.

또 목포시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7개의 여름학기와 가을학기 프로그램에 드림아동 7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는 26~27일에는 (주)씨월드고속훼리에서 주관하는 ‘천사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사랑투어’에 드림아동 2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동 양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부모교육, 가족역량강화교육 및 가족캠프 및 아동들의 진로캠프 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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