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존거”보성야시장 개장

내달 2일 저녁 6시 개장식…금·토요일 저녁 운영

보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오는 9월 2일 저녁 6시 개장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오메 존거’보성야시장을 개장한다.

‘오메 존거’보성야시장은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축하공연으로 보성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의 밸리댄스, 통키타, 비보이, 전자바이올린연주, 전통가요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다리풍선삐에로, 물풍선던지기, 물총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다.

보성야시장에는 보성을 대표하는 녹차가루를 이용한 녹차짜장, 녹차보리빵, 녹차만두, 녹차깻잎쌈밥, 녹차떡볶이, 녹차닭다리연잎과 꼬막고로께, 녹차꼬막탕수육, 표고탕수육, 표고강정, 삼겹살 야채말이, 오징어 볶음국수, 통마늘닭강정, 족발, 닭꼬치, 전어회 등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다다르 구릉, 바나나튀김, 룸피아 등 다문화 음식도 갖춰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천연염색 제품과 수공예품, 각종 음료들도 준비하여 보성야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야시장 내에 위치한 공연장에서는 저녁 7시, 8시, 9시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 달에 한 번씩 노래자랑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보성의 향토색이 물씬 묻어나는“오메 존거”보성야시장에서 보성의 향기로움을 맛보고 매력 넘치는 예술인들의 공연을 보고 즐기며, 녹차향기 가득한 보성의 참 멋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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