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언론상 시상식·장학금 전달식 개최

5·18기념재단·광주·전남기자협회 주관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는 24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2016년 5·18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자 자녀 7명에게 (사)광주전남언론포럼(대표 김성의)이 주는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한겨레신문 정대하 기자의 ‘전두환 광주발포 결정 회의 참석 등 5공전사 입수 단독보도’와 광주MBC 김철원·김영범 기자의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를 각각 신문·방송 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또 공로상은 전 시카고 한국일보 조광동 전 편집국장이 받았다.

심사를 맡은 광주대 윤석년 교수는 “5·18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찰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면서 “5·18의 전국화를 위해 의미있는 기획을 한 방송작품이 특히 눈에 띄였다”고 말했다.

한편 취재보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방콕 거점회의 및 국제심포지엄(9월 16일~18일), 말레이시아 거점회의 및 인권상 수상자 워크숍(10월말 예정) 동행취재의 특전이 주어진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