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수시특집-‘학생이 행복한 대학’ 호남대학교
최상의 교육환경…잘 가르쳐 취업까지 ‘OK’
프라임·CK·LINC사업 등 국책사업 잇따라 선정 최상교육여건 구축
풍부한 장학제도·취업지원 …1천300명 수용 기숙사 등 교육환경 최상
201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기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도일보는 수험생들에게 올바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7수시특집>을 마련, 광주·전남 주요 대학들의 특징과 수시 전형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기치로 학생들의 능력과 인성 함양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학이다. 특히 올해 개교 38주년을 맞아 교육부 프라임(PRIME)사업과 지방대 특성화(CK)사업 국책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돼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취업 아우토반 ‘미래자동차공학부’ 개설=호남대는 최근 대학가 핫이슈였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선도대학(프라임)사업 발표에서 우수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창조기반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80명 정원의 ICT 기반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황보승, 자동차전자제어·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를 신설해 친환경자동차 및 스마트자동차분야 전문 인력 양성으로 광주시의 주력산업이 될 친환경 자동차산업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프라임사업단을 중심으로 개설된 ICT융합대학에서는 스마트가전, 에너지신산업(스마트그리드, ESS), 광전자 기반 스마트홈 산업 분야 등의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특히 지난 4월 15일 광주광역시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국 조이롱(九龍)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채용 및 조이롱자동차 광주공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 이상의 호남대 학생들의 취업을 약속 받았다.
◇특성화 대표대학 자리매김=호남대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1, CK-Ⅰ) 선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6개 사업단이 선정돼 광주·전남권 사립대 중 1위에 올라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3년째 특성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이 같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ICT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정보통신·전기공학·전자공학과)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신문방송·문화산업경영·인터넷콘텐츠학과)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호텔경영·중국어·조리과학과) ▲해트트릭(Hat-Trick)사업단(축구학과) ▲패션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상디자인학과) ▲남도문화 영어콘텐츠프로듀서양성사업단(영어영문학과) 등 6개 사업단 12개 학과가 선정돼 6관왕에 올랐다.
이들 사업단은 2019년까지 모두 20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학생들의 면학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학생들을 각 분야 창의형 융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중국 경쟁력 강화=호남대는 ‘슈퍼 차이나(中國)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대중국 경쟁력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전교생들에게 중국어교육을 전면 확대했다. 교과과정을 개편해 중국어를 교양 과목으로 확대 신설하고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중국어 학업 성취도에 따라 추가 장학금 지급과 중국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교양기초과목 ‘중국문화의 이해’는 ‘중화권 창조관광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정한 호남대 한국형복합리조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호텔경영학과, 중국어학과, 조리과학과 신입생들이 교양필수로 이수하도록 해 중국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교양선택 과목으로 ‘중국어 입문’, ‘중국어 초급’, ‘중국어 중급’, ‘新HSK 4급’, ‘新HSK 5급’, ‘新HSK 6급’ 등 총 6개의 과목을 신설, 전교생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최첨단 면학·기숙사 보유=어등산 자락에 위치한 호남대 생활관은 쾌적한 주거공간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펼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을 갖춘 21세기형 멀티미디어 친환경 시설로서 캠퍼스 내 문화스포츠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1천 3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호텔식 기숙사는 물론 국제관과 면학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400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형 첨단학습시설인 면학관을 개관해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대는 광주송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지난해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337.6km를 93분에 주파하는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맞아 서울과 광명시, 천안시 등 수도권 거주 학생들의 통학이 훨씬 수월해졌다.
◇ 장학혜택 ‘풍부’=입학생 전원에게 어학과 엑셀 및 파워포인트 등 취업역량강화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농어촌전형 합격자 전원에게는 1학기 기숙사 비를 면제하는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기초차상위계층전형에 합격한 경우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면제와 1학년 두 학기 동안 매월 1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등록금 부담 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에서부터 성적에 따라 매월 최대 3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 형편을 고려하여 학과장 추천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프라임 국책사업과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돼 해당학과의 경우 수능 성적에 따라 최대 8학기 전액장학금과 추가로 일정기간 매월 2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프라임사업 참여학과 상위 20%(50명 내외)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신입생 전원 기숙캠프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70만원의 지역인재장학금을 지급하고, 만학도 및 주부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