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성지사 가뭄극복 총력

상황실 운영 휴일없이 비상근무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평년대비 87% 수준이며, 저수율은 63%(평년대비 74%)을 보이고 있어 일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평년대비 87% 수준이며, 저수율은 63%(평년대비 74%)을 보이고 있어 일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보성지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휴일없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한 보성간척지의 조성들녘, 대서들녘에는 하천에 임시보 설치, 임시양수기 가동 등 120ha의 미급지에 비상급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옥 보성지사장은 여름가뭄을 대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제한급수 및 물 절약 홍보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올 여름 극심한 가뭄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도 저수율 모니터링 실시 및 단계별 가뭄대응을 철저히 관리하여 “금년 막바지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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