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채무 64억원 감소

건전한 살림 운영 돋보여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5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써 매년 8월 말 공개하고 있다.

금번 결과를 보면, 군 총 살림규모는 3천86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9억원이 증가했으며,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315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대비 33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재정자립도는 7.58%, 재정자주도는 51.04%로 전국 평균대비 낮았으나, 부채가 전년 대비 64억원 줄어든 29억원을 기록하였고 공유재산은 6,58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유근기 군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부채를 64억원 줄이는 등 건전한 살림 운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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