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어봐야 할 향토음식
 

갈낙탕

 

▶낙지 요리

낙지는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스테미너 식품이다. 영암에는 ‘독천 낙지거리’가 조성돼 있어 다양한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살아있는 세발낙지를 젓가락에 감아 양념해 구워 먹는 호롱구이와 갈낙탕등이 유명하다.

특히 갈낙탕은 한우 갈비와 낙지를 함께 끓여낸 탕으로 영암의 별미 중 제일로 꼽히는 음식이다.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이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풍부한 건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력한우

▶매력한우

영암한우의 우수한 종자를 기반으로 매실을 먹여 기른 한우다. 매실은 물론 맥반석에서 흐르는 청정 암반수를 먹고 자라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없고, 한우능력평가에서 대통령상과 총리상을 수상해 우수한 품질이 보장된다.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제도에 의해 사육되고 있어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은 요즘 매력한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짱퉁어탕

▶짱뚱어탕

서남해의 개펄에서 자라난 짱뚱어를 우거지와 함께 푹 끓여낸 탕이다. 짱뚱어는 단백질이 풍부해 혈압, 변비, 당뇨병 등에 좋고, 마그네슘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잠을 자기 전까지 영양분을 체내에 비축해 놓기 때문에 9~10월에 가장 빼어난 맛을 자랑하고 있다.

 

 

 

 

무화과

▶무화과

영암은 무화과의 최초 시배지로,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 정도가 영암에서 생산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릴만큼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나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아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무화과 생과는 물론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화과 쨈·양갱도 인기가 높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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