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26개 음식업소가 ‘2001 녹색환경 식당’으로 선정됐다.
광주시음식물쓰레기감량대책 민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시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2001 녹색환경 식당’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46개 업소가 신청, 그 중 26개 업소가 청결도와 건강성, 환경성에 앞서 환경식당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와 환경운동연합,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각 구청 담당자가 참여, 현장심사를 벌여 동구 충장로 한·중식 음식점인 ‘전가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북구 중흥동 ‘빛고을 명가’, 서구 풍암동 ‘일등식당 풍암정’ 등이 친절, 위생, 쓰레기 감량, 1회 용품 사용, 분리 수거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97년부터 4회째 진행되고 있는 녹색환경식당 선정사업은 광주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무화 사업장에 해당되는 100㎡이상 규모의 식당이나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도시로서 세계 각국의 손님들에게 건강한 도시, 광주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높이고 건강성 있는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공모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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