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인원 70% 3천200명 수시 선발

서류평가 70%로 상향…지역인재전형 43명 선발

군사학과 남학생 30명 뽑아…사회통합전형 신설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사업 우수사업단 선정된 조선대 용접·접합과학공학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인터넷을 통해서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총 모집 인원 4천562명의 70%인 3,200명을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취업경력자전형, 군사학과전형, 실기위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올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하여 다문화가정자녀,장애인부모자녀,다자녀가정자녀 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2천88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면접이 있는 사범대학을 제외하고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석성적을 중심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로 기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소재 고교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전형 43명,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어 남학생들이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는 군사학과전형으로 남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으로 247명을 선발한다. 148명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학생부도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므로 지원 전에 미리 살펴봐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체육·태권도·무용·미술 특기자를 위한 전형으로 학생부와 입상실적으로 선발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학생부와 실기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도전할 만한 전형이다.

755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일반전형은 총 453명을 선발하며,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서류평가 100%, 2단계 서류 70%, 인·적성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특별전형은 총 302명을 선발한다. 면접을 하지 않고 서류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유형 간의 전형 방법상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 특별전형 종류에는 국가보훈대상자,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저소득층, 장애인등대상자, 올해 신설된 사회통합전형이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정원내 전형으로 다문화가정자녀, 장애인부모자녀, 다자녀가정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과 다르게 면접이 없는 대신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 전형별로 지원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14일(수)에 발표하고 합격자의 등록확인예치금 납부기간은 12월 19일~12월 21일 오후 4시까지이다.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해서는 정시모집으로 이월하여 선발한다. 문의 (062)230-6666.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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