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불법광고물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정비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광고물 단속과 함께 건전한 광고문화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상업용 광고물의 제도권내 유도, 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으로 광고물 교육장 활용, 건전한 옥외공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불법광고물의 지속적 단속과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매월 말 마지막 주 수요일을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로 정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도로, 주요간선도로,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해 불법광고물, 간판, 현수막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시는 백운광장∼월산 4동 경계간 1.8㎞ 구간에 대해 1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옥외공고물 시범거리 및 주요도로변의 전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제를 설치해 불법광고물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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