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영자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신양파크호텔 1층 신양홀에서 공식적인 창립총회를 갖고 전남지역 기업의 노사화합 및 경영합리화 등을 추진한다.
지난 81년 창립된 광주·전남경영자협회에서 20년만에 분리된 전남경영자협회는 경제5단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의 14번째에 해당하는 지회다.
전남경영자협회는 지난달 8일 전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인 19명으로 구성된 창립추진위원회를 통해 정윤삼 회장(64·대지종합건설㈜)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하고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내부적인 틀을 갖췄다.
전남경영자협회는 앞으로 지방순회경영자 오찬 연수회를 비롯, 최고경영자 세미나, 중국·동남아·유럽 산업사찰단 파견, 사업장 위탁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식에는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을 비롯, 임건우 보해양조㈜ 사장, 오동섭 고려시멘트제조㈜ 회장, 주기권 ㈜광전종합토건 사장 등 300여명의 경영진들이 회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